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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뉴는 수육과 칼국수 2가지
신랑과 둘이서 '수육1+칼국수 大'를 시켜서 나눠먹었다.
밑반찬은 2가지 종류의 김치
둘 다 맛있다......!
특히 셀프로 리필가능하도록 해놔서 눈치보지 않고 3번이나 리필해먹었다.
배추값도 비싼데
나중에 나오면서 국수 가격의 절반은 배추김치 가격인듯 하다고 ㅋㅋ
수육은 양은 좀 적었으나
소고기향 가득하고 잡내없이 부드러웠다.
나보다 신랑이 수육을 훨씬 좋아해서 나는 2점만 먹고 김치만 계속 먹으면서 양보했다.
2명이서 1개만 시켜서 그런건지 칼국수는 2그릇으로 나눠주셨다.
수육을 다 먹어갈때 즈음 나온 칼국수를 처음 먹었을때는
육수에서 면을 그대로 삶은건지?
'읭...? 밀가루 향이 너무 강한데....?'
싶었는데 먹을수록 맛있다.
'이게 뭐지?' 하면서 먹다가
다 먹어갈때 즈음 아쉬움이 드는 그런 맛집이었다.
내가 생각하는 맛집의 조건
1) 메뉴가 기본에 충실하다
2) 밑반찬 가짓수가 적거나, 가짓수와 상관없이 다 맛있다
3) 중년 이상의 어르신 손님들이 많다
4) 보리차 등 끓인 물을 내준다
이곳은 위 조건 중 1~3번을 충족한 내 기준 맛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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