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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강릉(2/3)] 라카이 샌드파인 리조트 / 경포호 / 경포해변

by busybee-busylife 2024. 11.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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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쨋날 아침. 리조트 발코니에서 바라본 풍경. 1박당 2만원씩 추가할 가치가 충분하다

 

집에서 가져온 과일(사과, 배, 블루베리, 요거트 등)로 리조트에서 아침을 먹고 호수를 산책

 

돌리면 줄이 움직이며 나룻배가 끌려온다. 재미있다고 몇번씩이나 함. 그래 팔운동되고 좋네 ㅎㅎ

 

호수 산책하고 배고파져 이른 점심으로 소머리국밥. 강릉에서 유명한 광덕시장.

 

강릉에서는 순두부로 젤라또를 만들고, 찹쌀떡을 만들더니

이제 소머리국밥에도 순두부를 넣는다.....! 

특허출원 받은 소순이(소고기+순두부)

순두부에 진심인 도시 ㅎㅎ

 

광덕시장 소머리국밥은 신랑이 몇번이나 집으로 택배를 시켜서 먹어본 적이 있다. 

식당에서 먹는 국밥은 집에서 먹는 밀키트와 맛이 똑같았다 ㅎㅎ 

 

기본 소머리국밥

 

순대국밥. 분식집 순대라 실망..

 

배부르니 또 운동해야지! 자전거 타고 경포호 한바퀴 돌기

 

자전거를 타고 큰 경포호를 한바퀴 돌았다. 

리조트 위치가 좋아서 리조트에서 걸어서 경포호 산책이 가능! 

중간에 힘들어서 나랑 신랑은 그냥 앉아서 가고 아들 혼자 땀을 뻘뻘 흘리며 끌고갔다 ㅎㅎ 

그래도 재미있다며 한바퀴 더 타자는 아들. 

아이스크림 사준다고 구슬리고 자전거를 반납하고 옴 

 

경포호 주변 한 까페. 아무데나 들어가도 경치가 끝내준다

 

숙소 들어와서 수영복 갈아입고 리조트 수영장으로 고고

 

야외는 수영장이 아니고 온천을 즐기는 곳. 찬바람 맞으며 뜨끈하게 앉아있으니 넘 좋았다

 

실내로 들어와 수영하기

 

사람들이 많지 않아 수영하기 좋음

 

천장을 유리로 만들어 자연광이 들어옴. 비나 눈이 올때도 분위기가 좋을 것 같다

 

아들과 나. 나는 수모가 없어 수경 올리기 불편

 

요즘 수영에서 접영을 배우고 있는 아들

 

선베드도 널널함

 

수영하고 샤워하고왔더니 아기펭귄처럼 머리카락이 뽀송뽀송 귀엽😍

 

저녁으로는 내가 장칼국수를 먹어보고 싶다고 해서 찾아간 식당. 너무 매웠다 ㅠㅠ 반도 못먹음..

 

기본 칼국수는 맛있었다

 

저녁을 먹고 돌아오니 이렇게 멋진 일몰이! 발코니에 앉아서 일몰을 구경하며 놀다가

 

해가 금방 져서 들어옴. 운동(자전거, 수영)하고 배고픈데 밀가루를 먹어서 급 졸림..ㅋㅋㅋ

 

평소에는 아주 타이트하게 관리하면서 

일탈할때는 확실하게 일탈하는(!) 스타일인 신랑은 

놀러와서 하루에 2끼만 먹는건 아깝다며(아침으로 먹은 과일+요거트는 끼니로 치지 않음...) 

배민으로 막국수와 수육을 시켜 먹었다 

사진을 안찍었는데 맛있었다 

 

수육과 막국수를 먹고 또 밤 산책. 밤 산책은 항상 오락으로 시작 ㅎㅎ

 

오락 한판씩 하고 또 숙소 앞 경포해변으로

 

신랑과 아들은 축구를 하고 나는 심판(우린 놀러갈때 축구공을 항상 챙겨간다)
밤에 해변에서 맨발로 축구하기

 

뒤 바다가 깜깜해서 달 위를 걸어다니는 우주사진 같다

 

리조트의 야경. 해변을 걷고 리조트 내 잔디밭을 한바퀴 산책했다

 

라카이 샌드파인 리조트는 하와이 리조트 느낌으로 지었다고 하는데 

하와이는 안가봐서 모르겠으나 

밤에 예쁜 건물 야경을 보면서 잔디밭을 산책하니 정말 이국적인 느낌이 났다. 

 

아침부터 호수 산책하고, 자전거타고, 수영하고, 또 해변 맨발걷고 

꽉꽉채워 놀았던 보람찬 강릉여행 2일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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